무청시래기1 김장을 마치고 김장철이 다가와 절임배추 40킬로를 구입해서 김장을 마쳤다. 성장기를 보낸 시골 고향에선 예전 같으면 겨울 식량이라고 앞마당 가득 배추를 절이고 친척들이 모여 절여진 배추를 헹구고 양념을 버무리며 마치 잔칫날 같은 분위기가 해마다 이어지곤 했었다 세상의 변화속에 이젠 추억 속에나 그려보는 모습이 되었다. 도시생활에서는 배추를 절일만한 공간도 부족하고 다들 바쁜 일상 속에 생활하다 보니 절임배추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지역이 생겨나고 그것을 구입해서 간편하게 양념을 버무려 넣어 김장을 하는 것이 지금은 보편화되었다.. 그조차도 번거롭다고 아예 만들어진 김치를 구입해서 먹는 인구도 많아졌으니 김치공장도 그만큼 많아졌다. 김장을 하다 보면 무청이나 배추 우거지들이 많이 나온다 무청을 다듬어 시래기를 만들면서 예전.. 2023.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