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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테마 LS 그룹사 주가 일제히 급등

by 젬마네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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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테마로  LS 지주사, 계열사가  일제히 주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26일 전일 대비 29.98% 급등한 12100원에 장을 마쳤다. 2차 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지주사와 계열사들이 나란히 주가가 급등했다.

오늘은 최고가 151,300까지오르는 기염을 보였으나 어제의 급등에 따른 염려 탓인지 5.91% 하락한 11만 3천 원에 장이 마감되었다. 2차 전지 테마는 LS그룹주 전체를 끌어올리고 있다

 LS 는 2차 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제2'에코프로·포스코홀딩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포스코그룹주들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2차 전지 관련주 가운데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는 2차 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지주사와 계열사들이 나란히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증권가에선 LS가 2차 전지 재활용 등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가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2차 전지 소재 관련 업체 중 밸류에이션이 가장 싼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LS는 해상풍력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1분기 말 기준 3조 1000억 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데다 북미, 유럽, 대만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LS는 6조351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87.6% 증가한 2792억 원으로 제시됐다.

 

LS일렉트릭의 경우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1조 원을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영향으로 북미 내 2차 전지(배터리) 반도체 설비 투자가 늘면서 전력인프라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LS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6% 늘어난 10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가 추정한 영업이익 전망치 828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같은 기간 매출액도 36.8% 증가한 1조2018억 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매출액 최대치를 경신했다.

 

 

 

LS그룹은 20134월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재계 순위 9(매출기준), 13(자산기준)의 대기업으로 2003, LG그룹에서 전선과 금속 부문이 계열 분리하여 형성되었다. 2005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기업명 LSLeading Solution의 머리글자를 따온 것이며 LG+GS의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LS그룹 지주회사인 LS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합작회사명은 가칭 '엘에스에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다. 이번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LS그룹은 2차 전지 소재 사업인 황산니켈, 전구체, 리사이클링 등 배터리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합작회사는 LS 55%, 엘앤에프 45% 지분의 공동 경영 체계로 출범할 예정이다. LS는 합작사에 약 1678억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하였으며 양사는 합작사를 통해 전구체 제조와 판매는 물론 황산니켈과 리사이클링 분야까지 2차 전지 양극소재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 20252026년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증산을 통해 2029년 12만 t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총 사업 규모는 11조 원이 넘을 전망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초 발표한 그룹 '비전 2030'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CFE)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LS가 발전하기 위한 큰 축으로 배·반 사업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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