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들러 알프레드 아들러의 “오늘을 살아갈 용기“를 대여하여 읽었다.
용기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용기라는 것이 ”나는 오늘부터 용기 있는 사람이 될 거야 “라고 다짐한다고 해서 쉽게 갖게 되는 힘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게 하는 용기, 주체적이고 독립적이며 인생을 자유롭게 살도록 이끄는 용기가 한 사람의 내면에 단단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눈을 뜨도록 이끌어 주고 잘못된 방식을 고집하지 않도록 주변에서 도와주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아들러는 삶의 어려움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사회의 도움이 없다면 개인적인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못하기에 사회적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오늘을 살아갈 용기]는 총 12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1장: 삶의 의미, 경험의 의미] 편에서는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야만 한다는 것을 주장하며 본인의 경험과 기억이 인생관을 만든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제2장: 마음과 몸의 상호작용] 편에서는 마음이 환경을 다스려 몸을 보호하며 협동능력으로 상대를 유추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제3장: 열등감의 올바른 이해] 편에서는 열등감은 우월감을 획득하려는 보조적 운동 보았다
[제4장: 불완전한 기억의 의미] 편에서는 비난으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음을 주장하며 실체를 향해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5장: 꿈을 이해하려는 시도] 편에서는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게 되는데 꿈은 현실을 해석하는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제6장: 부모의 양육태도와 유전] 편에서는 가정은 협동능력을 발달시키는 최초의 장소로서 그릇된 모성애가 초래하는 자녀들의 결과와 자녀의 인격을 형성시켜 가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건강한 자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부모가 신경을 써야 함을 주장하고 있다
[제7장: 학교인격 교육의 필요성] 편에서는 아이들에게 나침판이 되어줄 교사의 역할과 아이들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인격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제8장: 사춘기의 시련과 도전] 편에서는 사춘기에 범죄율이 증가하는 이유와 사춘기의 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춘기에 저지르는 실패의 대부분은 어린 시절 지나치게 귀여움만 받고 자라난데 그 원인이 있으며, 청소년들은 그들 자신이 어른임을 증명하고 싶어 하는 경향으로 성관계를 과장하기도 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때 부모들은 놀라기보다는 부모가 아이와 협동하여 자기 자신보다 주위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을 주장한다
[제9장: 범죄에 대한 접근과 예방] 편에서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서 오는 분노가 범죄로 이어짐을 보게 되는데 재능을 활용하는 방법과 협력을 배울 수 있도록 사회가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제10장: 협력의 발견과 사회적 공헌] 편에서는 어린 시절의 훈련이 직업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문제아의 경우 올바른 방법으로 그들의 참다운 흥미를 찾아서 지도해 주고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11장: 관심에 의해 진보하는 인류] 편에서는 소외는 온 인류에 대한 증오심을 낳는다. 이들에게는 주위 사람들과 평등하고 협동적인 입장에서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여 사회적 관심을 증대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제12장: 편견을 완전히 배제한 사랑] 편에서는 평등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조화가 가능하며 이러한 상태가 되어야 서로를 필요로 하고 서로를 가치 있는 존재로 느낄 수 있음을 주장한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이러한 개념들은 그의 개인 심리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의 이론은 개인이 사회와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 동기와 목표를 통해 더 나은 자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음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