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씨가 정년퇴임을 하면서 윤정권아래서 은퇴를 하는 것이 치욕스러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참 우스운 말이다.
그렇게 치욕스러웠다면 무엇 때문에 그 자리를 지키고 정년까지 참아왔단 말인가?
진실로 치욕을 느꼈다면 치욕을 느끼던 그 순간 사퇴를 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어야 하지 않았을까?
연봉 3억을 받아가며 정년을 다 마치고 죽을 떄까지 연금까지 다 마련해 놓고 나가면서 할 말은 아니다.
그 치욕스러웠다는 정권 아래서 본인이 챙길 것은 다 챙기고, 받아갈 것은 다 받아가면서 할 말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게 치욕스러운 자리로 생각되었다면 그 치욕스런 연봉을 사회복지기관에라도 기부를 하고 받지 않겠다 했으면 그나마 변명은 조금이라도 되었을 텐데..
사회지도층이라는 교수 자리도
정치인으로서 혁신위원장이라는자리도
그 사람에게 너무너무 과분한 자리인 것 같다
한마디로 말 하면 그 사람의 그릇에 비해 너무 무거운 감투였다는 말이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면서 어찌 뻔뻔하게 언론에 나와 그런 소리를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이런 와중에 시누이라는 사람은 김은경의 가정사를 저격하며 그야말로 패륜적인 사람이었다는 글로 김은경을 만신창이로 망신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며 남에게 떳떳하게 나설 만큼 본인의 사생활이 깨끗했다면 정치를 하던 교육자로 살던 국민들에게 비난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 사회 가장 저질집단이 정치집단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다.
하다못해 9급 공무원도 전과경력이 있으면 채용되지 못하는데 입법기관으로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은 전과가 있던, 파렴치범이었던 상관이 없으니 이런 사람들이 법을 마음대로 만들고, 고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또 새로운 법을 자기들 마음에 맞게 새로 만들어 내고 있다.
국가의 법을 제정하는 일에 범죄자들이 참여해서 만들어야 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이런 법부터 개정되어야 그나마 조금은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인들이 나올 수 있을 텐데, 고양이목에 방울을 달수 있는 존재들이 바로 그 사람들 자신들이니 항상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식으로 끼리끼리 의 집단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는 선진화로 가고 국민들의 의식 수준도 선진화되고 있는 마당에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쏟아내는 발언들을 보면 유치원 아이들만도 못하다는 생각에 한심하다 못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물론 그런 사람들을 선택한 국민들의 잘못도 크다.
그러나 그에 앞서 본인들 스스로 국민의 대표자로서 자격이 있는지 먼저 자신에게 물어보는 지혜가 필요다고 생각한다